글쓰기에 대한 나의 다짐 5가지

스무살 대학 1학년때 테니스를 정말 치고 싶어 테니스동아리를 가입했습니다. 테니스라는 것이 기본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고, 거기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서 하지 않는다면 , 운동신경이 뛰어난 사람들도 실력이 잘 늘지 않는 운동중에 하나인데요. 그런 면에서 운동과 글쓰기는 정말 많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첫주 시작 다짐하는 마음을 5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글을 쓰기

그냥 나의 얘기만 쓰는 것은 일기를 적은 것과 같지만, 타인을 너무 의식해서 글을 쓰는 것도 나만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한가지 요인이 됩니다. 이번에는 나만의 생각을 공고히 할수 있는 소재와 자료들을 가지고 근거를 갖춘 글을 써보고자 다짐합니다.

2.글감의 소재를 꾸준히 모아 두기

글감의 소재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매주마다 책읽기와 메모를 하면서 생각의 소재들을 꾸준히 적립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3일 정도만 아침에 30분씩 책을 읽다 보면 소재의 새싹들이 하나, 둘씩 싹이 트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는 생각의 샘물이 마르지 않도록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3. 미루지 않기-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일주일 한번 글쓰기를 할때 마다 매번 일요일 저녁 9시가 되어야 부랴 부랴 글을 적고 있는 나를 보게 됩니다. 제대로 퇴고도 하지 못하고, 한주 글쓰기 올리기 카운팅(?)을 위해 어떻게든 때우려고 발버둥 치는 월요일 오전00 시 5분 전의 나를 보고야 맙니다. 어떨때에는 5분을 초과해버려서 그 주 글쓰기 카운팅에 올라가지도 못하는 나를 보게 되는 경우도 가끔 있었는데요. 이제는 막판 마감시간에 쫒기는 나자신이 아니라, 여유 있게 나의 글을 올린후 동료들의 글을 피드백을 하는 나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4.조금씩 꾸준한 메모하기

책을 읽은 내용에 대해 읽은후 쓰는 메모(메모리딩) , 하루를 반성하는 것과 감사하는 것을 간단히 적은 나만의 일지(세줄일기) , 그날 해야할 목록을 체크하는 체크리스트 위 세가지는 간단히 적는 것이지만 쌓이면 쌓일수록 내가 어떻게 하루 하루 시간을 썼는지에 대한 나를 뒤돌아 보고 글쓰기에 활용도 되는 좋은 자료라 생각이 됩니다.

5. 평균 이상의 몸과 정신 컨디션 유지하기

"니가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돼" - 드라마 미생

오롯이 한주를 글만 쓰는 전업작가도 자신만의 체력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 . 하물며 일주일 야근이 빠지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글쓰기를 하는 것은, 상당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술자리 한번이라도 더 줄이기 , 전주 보다 한번더 1시간 운동하기 등을 통해 나의 몸과 정신을 관리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주 글쓰기를 "글쓰기에 대한 나의 다짐"이란 주제로 글을 쓰면서 , 정말 채워야 할게 많다는 것을 글을 적으면서 알게 되었네요. 다음주 부터는 위 항목들을 점검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가진 괜찮은 글을 올리기 위해 한주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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